공백(GONGBECH) 제주도 카페에 다녀오다.

공백(GONGBECH) 제주도 카페에 다녀오다.

 

여행 내내 내리던 비가 드디어 그치고,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다녀온 공백카페

 

제주도 토박이 지인에게 여기 다녀왔다고 하니,

"거기 너무 좋다"라며 제주도민에게도 인정받는 곳ㅎㅎㅎ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직원분들이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일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위에는 그물과 조명이 한데 뒤섞인? 느낌의 조형물이 있는데

이광호라는 유명한 미술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늬낌있죠? >.< 

 

바리스타와 캐셔분들의 근무환경이 멋진 제주도의 바다와 유명작가의 작품에 둘러싸여 있다니,

저의 근무환경과는 차이가 크군요 T_T 하하

너무 부럽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카페예요.

그리고 가운데 건물은 전시 공간?과 같은 곳이구요! 

카페에서 잠시 나와서 바라본 공백의 모습.

 

마침 흐리던 제주도의 날씨와 어울리는 것도 같네요.

공백카페가 황량하고 쓸쓸해보이는 건 저만 그런걸까요...? 건물이 슬퍼보이는 효과...ㅋㅋㅋㅋ

 

요로케 카페에서 전시공간까지 이어지는 길~ 

 

원래부터 이 건물은 녹슬고 부서질 것만 같은 상태였을까요? 

 

이 사진을 보니, 그런 것 같군요. (ㅋㅋㅋ) 

뭔가 요즘?스럽게 네온컬러의 조명을 달아두었어요.

더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전시공간 안에는 더더욱 핫하고 인스타용 포토스팟이 매우 많았답니다 ㅎㅎㅎㅎㅎ

 

제주도 동쪽에 가신다면 한번쯤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해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이 깡패라는 점? 

바닐라라떼 한잔에 7,500원정도 했었던 것 같아요 >_<; 2인 각 한 잔씩 커피와 빵 하나 주문하니 2만원 정도 나온 듯해용 

하지만 전시공간과 카페에서 제주도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준다는 점을 감안했을땐

이 가격도 납득이 가네요!!! 

 

꼭! 가보세요. 카페 공백(GONGBECH) 

 

p.s. 방탄소년단 BTS의 슈가형이 하는 카페래요 ^^